전체 글 (4)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언+a 모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 옐레나 빅토로브나 쿠즈네초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 배신자 M ...몇 번째 날이더라?첫 번째 날 두 번째 날세 번째 날네 번째 날다섯 번째 날 여섯 번째 날일곱 번째 날 자다 깨는 것을 몇 시간 동안 반복했는지 모르겠다. 이번에도 눈을 뜨니 다시 똑같은 풍경이다. 똑같은 바닥, 똑같은 의자, 똑같이 음산한 빛을 발하는 누런 조명까지…. 배신자는 즉결처분이라느니 겁을 줄 땐 언제고 하나같이 제 할 말만 하고 가버리는 게 슬슬 이놈들이 나를 죽일 생각은 맞는 건가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. 뭐, 죽지 않고 이곳을 나갈 수만 있다면야 나한텐 더 좋은 일이 없겠지만. 아직 졸음이 가시지 않은 눈을 비볐다. 고개를 들며 늘어지게 하품이나 하려는데, "뭐, 뭐야…!" 나는 앉아있던 의자가 덜컹거릴 만큼 튀어 오를 수밖에 없었다. 눈앞에 모르는 남자가 서있었으니까. 상황.. 이전 1 2 다음